가수 존박이 “키 작은 남자가 좋냐”는 질문으로 방송인 안혜경을 당황하게 했다. 

26일 방송된 온 스타일 예능 프로그램 ‘이효리 소셜클럽 골든12(이하 골든12)’에는 이효리와 멤버들이 함께 채식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티에 참석한 존박은 이상형을 묻는 멤버들에게 “철 있는 여성을 원한다. 나이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며 “얼굴은 가수 이효리, 몸매는 모델 혜박이 내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발음좋고 또박또박 말을 잘하는 여자는 어떠냐. 남자 키, 외모는 안보는 여자다”라고 자리에 있던 안혜경을 염두에 두고 물었고 존박은 안혜경에게 “정말 키 작은 남자가 좋냐”고 질문을 해 당혹스럽게 했다.

존박은 안혜경이 과거 ‘키작은 남자’ 하하와 사귄 것을 모른채 질문한 것이지만 안혜경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갑작스런 질문에 한숨을 쉬며 물을 들이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는 존박과 함께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도 출연했다. 두 사람은 듀엣으로 마룬5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을 선보여 골든12 멤버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On Style 방송화면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