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YJ의 멤버 김재중과 배우 송지효가 배형준 감독의 영화 ‘자칼이 온다’에서 만났다. 김재중과 송지효는 동반 주연으로 캐스팅돼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송지효와 김재중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두 사람이 첫 리딩을 마쳤고, 오는 5월에 첫 촬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송지효가 먼저 캐스팅된 후 김재중이 시나리오를 보고 관심을 보였다”며 “김재중이 조심스럽게 제의를 했고 감독과 제작사도 김재중과 송지효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갖게 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9월에 개봉 예정인 영화 ‘자칼이 온다’는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연출한 배형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어리바리한 여자킬러가 스타가수를 납치한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으며 김재중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영화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세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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