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달콤한 키스…구취 때문에 꺼려진다면

 화이트 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이와 달콤한 키스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연인 사이라 해도 모든 키스가 로맨틱하지는 않다.

 바로 구취가 있거나 청결하지 못한 구강구조를 가졌을 때다. 이는 양치질로는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로 오래된 습관으로 인한 구취와 쾌쾌한 입안은 하루아침에 없어지기 힘들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증상의 사람들에게 빠르고 간편한 방법으로 구취제거와 함께 깨끗한 치아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중 ‘키싱케어 프로그램’은 칙칙한 치아 색과 불쾌한 입 냄새가 있는 구강을 하얗고 가지런하면서 상쾌한 느낌을 주는 치아로 만들어주는 것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된다.

 ‘키싱원 프로그램’부터 환자의 치아상태에 따라 필요한 진료가 추가된 ‘키싱 투’ ‘키싱 쓰리’ ‘키싱 레드’ 프로그램이 있다.

 우선 ‘키싱원 프로그램’은 잇몸 뼈와 충치, 잇몸 염증, 치열 상태 등 치아의 상태를 정확히 볼 수 있는 X-ray촬영과 ‘키싱처방’으로 구성됐다.

 ‘키싱투’는 치아가 변색된 사람, ‘키싱쓰리’는 충치 질환이 있는 사람, ‘키싱레드’는 부정교합이 있는 사람에게 치아미백, 충치치료, 치아교정 등 맞춤형 시술을 적용해 구취의 원인을 해소한다.

 아이디치과병원 이양구 원장은 “많은 현대인들이 고질적인 구취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키싱케어 프로그램은 간단한 시술과 케어 만으로 구취가 70%이상 줄어들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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