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가 2010년에 발표했던 ‘미스테리’의 뮤직비디오가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에서 2월 셋째 주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미스테리’는 2년 전 데뷔앨범의 후속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최근 시작된 비스트의 월드투어 '뷰티풀쇼'에서 선보인 스페셜 뮤직비디오로 재탄생, 공개됐다. 이는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웨타이(www.yinyuetai.com)에서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한국의 여러 인기 곡들을 제치고 한국 V차트 주간 1위에 올랐다.

 인웨타이의 V차트는 중국·홍콩·미국·한국·일본 등 지역별로 나뉘어 있으며, 음악팬들이 직접 여러 가지 세부사항에 대해 점수를 매긴 것에 조회수 등의 반응을 더해 집계되는 차트로 중국 내 실제 인기를 가장 잘 반영하는 차트로 알려져 있다.

 비스트는 오는 25일 서울, 베를린에 이어 월드투어 ‘뷰티풀쇼’의 세 번째 국가인 중국의 상하이 창닝국제체조중심에서 중국 내 최초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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