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 장동민 여친 루머에 결국 눈물

 배우 유인나가 개그맨 장동민과의 교제 루머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유인나가 지난 9일  방송된 KBS라디오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개그맨 장동민의 과거 여자친구였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유인나는 “장동민 사건의 전말이 나오는 건가요?”라고 한 청취자의 질문에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해명했다”며 “아니라서 아니라고 했다. 전혀 사귄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인나는 “사실 기사를 봤고 댓글도 잘 본다. 그래서 댓글을 다 봤는데 누리꾼이 왜 나를 지목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일로 속상했다”라며 “우리 ‘볼륨을 높여요’ 가족 분들이 이걸 보고 속상하면 어쩌나 싶었다. 속상해하지 마라. 제가 물론 사람이니까 부족하다. 그래도 저를 사랑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여러분이 안 속상하도록 제가 잘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인나는 다음 청취자가 보낸 메시지를 읽다 갑자기 울먹였다. 결국 약 10초 간 울음을 참는 소리가 그대로 흘러나갔고, 유인나는 “왜 속상했냐고 내게 물어보신다. 지금 이거 방송사고다. 내가 원래 잘 운다”며 서둘러 노래를 틀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달 25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A급 여자 연예인과 교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A급 여배우에 대한 추측을 쏟아냈고 이에 유인나가 지목 돼 오해를 받았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