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유 목소리도 담겨…원티드, 정규3집 발매

 

 5년 만에 발매되는 원티드의 새 앨범에서 아이유의 중학생 시절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원티드의 정규3집을 제작한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원티드의 이번 새 앨범 수록곡 중 ‘눈뜨고 볼 수 없는’이라는 노래에 아이유가 코러스로 참여했다”며 “이는 아이유가 데뷔 전 진행된 녹음으로 앳된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연습생 시절 원티드 멤버 하동균과 인연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데뷔 전 이 곡에 코러스로 참여했다. 그런데 이 노래는 멤버들의 군복무를 이유로 원티드의 활동이 잠시 중단되어 만들어진 지 5년이 지난 이번 정규 3집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될 수 있게 됐다.

 새 앨범 소식만으로도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원티드는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 ‘Like You’를 발표했으며, 이 곡은 공개 직후 온라인 음악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원티드는 20일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3집 ‘VINTAGE’를 공개하며, 타이틀곡 ‘너에게로 간다’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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