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의 감초의사 곽승남, 알고보니 인디고?

KBS2 월화극 ‘브레인’에서 유일하게 익살스러운 의사 양범준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듀오 ‘인디고’ 출신의 연기자 곽승남이 그 주인공. 곽승남은 지난 6월 신곡 ‘summer summer’란 곡으로 무려 9년만에 가수로 컴백해 활동했다. 인디고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업한 곽승남은 이처럼 가수 컴백 이후 다시 ‘브레인’으로 명품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것.

곽승남은 극중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3년차인 양범준 역을 열연 중이다. 잘 나가는 선배들 앞에서는 충성을 다짐하며 아첨과 아부를 아끼지 않고 후배들에게는 인색한 모습이 익살스럽게 그려지고 있다.

이번 역할은 연출자인 유현기 감독이 곽승남을 일순위로 생각해서 선정한 것으로 제작진의 만족도도 높다는 후문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