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오딧세이 공개서비스, 돌입

앙증맞은 캐릭터 큰 호응
‘이젠 앞만 보고 간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의 역작 ‘라임 오딧세이’(lime.toktokplay.com)가 최근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라임 오딧세이’는 밝고 따뜻한 느낌을 지향하는 그래픽을 바탕으로 비폭력적인 게임 분위기를 내세우고 있다. 이같은 요소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일본과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북미·유럽 등 전 세계 38개국에 선(先) 수출될 만큼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라임 오딧세이’는 ‘라그나로크’ 개발자 출신들이 제작한 작품으로 조명을 받았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를 창업한 황병찬 대표부터 ‘라그나로크’의 그래픽을 담당한 주역이다. 지난 2007년 상반기에 개발 인력이 본격적으로 세팅된 이후 총 4년여간 개발됐다.

이 게임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앙증맞은 캐릭터(사진)다. 이 중에서도 호기심 가득한 얼굴에서 앙증맞음이 최대 무기인 소인(小人) 종족 ‘팜’이다. 앞서 유저들은 각종 테스트에서 ‘흐뭇한 미소를 띠게 할 만큼 귀여운 외모가 특징이다’, ‘따뜻한 느낌을 지향하는 게임성과 잘 어우러진다’고 호평했다.

캐릭터의 펫(애완동물) 역시 눈길을 끈다. 귀가 큰 코끼리인 덤버나 자그마한 아기곰을 콘셉트로 한 사막 베어 등 10여가지에 달한다. 주변을 따라다니기만 했던 단조로운 패턴에서 벗어나 전투나 생활 직업에 도움을 주는 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기능적인 요소도 포함된다.

한편, 회사측은 신규 유저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라임 오딧세이’ 소개 영상을 선보였다. 총 1분 30초로 구성된 이번 동영상은 종족별 캐릭터 생성부터 이들이 펼치는 액션을 역동적인 BGM(배경음악)과 함께 담았다.

황병찬 대표는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면 콘텐츠를 함께 구상하고 만들어가는 게임이라는 전략 아래, 유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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