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청혼', 발매 후 7년간 꾸준한 인기…'결혼식 축가순위 1위'

 지난 2004년 발매된 노을 정규 2집의 수록곡 ‘청혼’이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혼’은 원곡자인 노을의 오랜 공백기간 동안에도 여러 후배가수들이 방송에서 불러 연일 화제를 불러 모았다.

 방송에서 ‘청혼’을 부른 가수로는 클래지콰이 알렉스, 2PM 준수, 휘성, 에이트 이현, 케이윌, 허각 등이 있다.

 방송 외에도 라디오에서도 2AM, 엠블랙, 샤이니 등 여러 후배가수들이 라이브로 불러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현-케이윌-휘성은 지난 3월 방송된 KBS ‘뮤직뱅크’ 봄맞이 특집 방송에서 ‘청혼’을 각자의 음색에 맞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네티즌들의 극찬을 받았다.

 또 알렉스는 ‘청혼’을 소위 말하는 ‘작업송’이라 고백했으며, Mnet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은 행사가수 시절 자신의 노래를 끝까지 들어준 커플의 결혼식에서 ‘청혼’을 불렀다며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청혼’은 후배가수들의 애창곡이면서도 결혼식 축가로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유리상자의 ‘신부에게’와 나란히 결혼식 대표축가로 널리 불리고 있다.

 노을의 소속사 측은 “노을의 공백기간 동안 멤버들에게 들어온 축가섭외만 해도 셀 수 없을 만큼 엄청나다. 결혼 성수기인 요즘도 멤버들의 지인뿐만 아니라 주변 연예인들의 섭외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노을은 오는 10월 26일 미니앨범으로 5년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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