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휴먼서바이벌 '도전자', 최종 3인 누가 될까?

최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방송가에 불고 있는 가운데 KBS2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인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전자’는 지난 23일 방송에서 의외로 선전한 우승 후보자 중 한명인 허홍이 떨어지면서 4인의 윤곽이 드러났다. 바로 김호진, 김성경, 김지원, 임미정이 최후 4인방이 된 것. 이들은 오는 30일 또다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된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2대2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김지원씨는 광주대 레저스포츠과를 졸업하고 미스 춘향출신이며 현재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명의 여성인 임미정씨는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전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평범한 주부다.

‘도전자’는 장장 20일간의 대장정으로 이번주 금요일 후보자 한명이 떨어지고 최종 3인을 선정한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2대2의 막상 막하인 대결에서 과연 누가 떨어질 것인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들 최후의 4인방 중 주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임미정(37)씨는 지난 방송에서 “운동을 너무 좋아하는 평범한 주부로써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 불리우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적당한 스트레스에 간만에 느끼는 긴장감을 얻어 고맙다고 전하며 두 아이들의 이름과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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