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주완은 23일 오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SBS 주말극 ‘내사랑 내곁에’(한정환 연출, 김사경 극본) 기자 간담회에 이소연, 이재윤, 전혜빈과 함께 참석했다. 온주완은 야망을 위해 모든 것에 눈을 감아버린 고석빈 역을 맡았다. 극중 어머니의 강요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를 남겨두고 도피유학을 떠난 뒤 정략결혼을 통해 기업을 차지하려는 ‘나쁜남자’ 역할이다.

온주완과 이동욱은 재벌 역할로 군 제대 후 성공적인 드라마복귀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온주완은 “이동욱은 아버지가 회장님인 직접 재벌이고 나는 아니다”라며 “나는 사돈댁을 이용해 부를 키우려는 간접 재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사랑 내곁에’는 인물간의 의혹이 증폭되고 베일에 싸여 있던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시청률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내사랑 내곁에’는 전국 시청률 15.5%를 기록(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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