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왜이래. 우리도 원·투 펀치가 나갈거야!” 김시진 넥센 감독(29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치를 3연전에 윤석민, 로페즈 등 상대 에이스가 선발 등판해 어려울 경기가 될 것 같다고 하자 넥센도 1·2 선발이 전부 나가기에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지훈씨가 우리를 좋아하나봐요.” 강병식 넥센 외야수(26일부터 한화와 치를 홈 3연전이 우천으로 전부 순연되자 가수 비가 넥센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비의 본명은 정지훈이다)

“그래도 아직 우리 4연승 중이에요.” 허도환 넥센 포수(26일부터 계속된 장대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해 아쉽지만 덕분에 아직 4연승을 유지하고 있어 위안이 된다고)

“나도 나오는 줄 알았어.” 조범현 KIA 감독(28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이 이날 선발로 윤석민을 예상했다고 하자 자신도 그렇게 예상했다고 웃으며)

“원, 투, 쓰리 다 들어오겠네.” 류중일 삼성 감독(주말 3연전 상대인 LG가 서울에 내린 폭우로 주중 3연전이 모두 취소됐다고 하자 상대 1~3선발이 모두 들어올 것 같다며)

“저 이기라고 안 나온데요.” 정인욱 삼성 투수(28일 광주 KIA전을 앞서 취재진을 만나 상대 선발로 윤석민이 나오지 않을 것을 두고)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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