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200% 활용 Best 앱 3

사진·동영상 관리 종결자
나만의 영화 직접 편집한다
원하는 영상 손쉽게 본다
최근 디지털 기기 세상에서 가장 큰 이슈라면 단연, 아이패드2를 꼽는다.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면서 출시되기만을 고대한 숫자만도 엄청날 정도다. 아이패드2는 기존 출시된 아이패드1보다 얇고, 가볍고 빠르다는 기본 속성 외에 전·후면에 달린 카메라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후면 카메라로 ‘FaceTime’은 물론 동영상 및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전보다 더 폭 넓은 카메라 활용도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이를 활용해서 아이패드2를 200% 다룰 수 있는 3가지 앱을 소개한다.

i사진폴더 HD for iPad
▲ i사진폴더 HD for iPad


i사진폴더HD는 이미 i사진폴더로 국내 및 해외에서 많이 알려진 사진 관리 앱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PC에서만 사진 분류가 가능했지만 i사진폴더 앱을 이용하면 기본적인 폴더관리는 물론, 다양한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폰의 앨범 기능의 부족한 기능을 간단하고 아기자기한 UI로 보완해 준 i사진폴더는 기존 기능과 함께 아이패드에 최적화한 기능을 추가해 i사진폴더HD로 새로 출시됐다. 특히 이번 i사진폴더HD는 직접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아이패드2에서 더욱 유용하다. 가격은 현재 출시기념으로 한정기간 동안 40% 할인된 $2.99로, 앱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imovie
▲ imovie


imovie는 아이패드2가 발표될 당시 같이 발표돼 시선을 끈 앱으로, 아이패드2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게 만든 앱이다. 물론 아이폰에서도 이 같은 기능이 가능했지만 imovie는 더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아이패드2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해 나만의 영상을 만드는 재미를 준다. Imovie의 가장 큰 장점은 초보자도 쉽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돼있다는 점이다. 편집이 끝난 영상은 메인 화면에 저장되며 유튜브, 페이스북, 비메오 등에 업로드 할 수 있다. 가격은 $4.99.

Air video
▲ Air video


아이패드는 화면 크기나 해상도 면에서 멀티미디어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지만 아이패드의 용량문제와 mp4의 인코딩 때문에 영상 실행이 불편한 경우도 왕왕 있다. 그럴 땐 Air Video 앱을 이용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다.

Air Video는 특정서버, 즉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를 인코딩 절차 없이 아이패드로 자막 지원 스트리밍 재생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PC 등에 저장된 동영상을 아이패드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어, 아이패드의 한정된 저장공간과 상관없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에 인코딩을 하거나 동기화를 하여 저장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한 번에 최대 4개의 폴더와 동영상만 검색이 가능한 무료버전과 제한이 없는 유료버전이 $2.99로 판매되고 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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