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피부미인' 종결자…우유빛깔 연예인 1위

아이유.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가 우유빛깔 피부미인 종결자로 등극했다.

아이유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세계 우유의 날(6월1일)을 기념해 누리꾼 1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우유빛깔 피부’ 하면 떠오르는 여자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최근 방송에서 민낯을 공개한 아이유는 누리꾼들로부터 ‘민낯이 더 예쁘다’는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아이유는 누리꾼 29%의 지지를 얻어 설리(21%)를 제치고 최고의 우유빛깔 피부미인으로 뽑혔다. 이밖에 원조 피부미인이라 할 수 있는 신민아(19%)와 임수정(18%), 신세경(12%)도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밖에 ‘우유를 더 많이 마셔야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개그맨 김병만이 1위에 올랐다. 누리꾼 36%가 김병만을 선택했으며, 비스트의 이기광(23%)이 뒤를 이었다. 3위는 하하(16%), 4위와 5위는 개그맨 이수근(15%)과 허경환(10%)이 각각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또 결식아동의 건강을 위해 우유를 기부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션-정혜영 부부(41%)를 꼽았으며, ‘어렸을 때 우유를 많이 마셨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로 마린보이 박태환(65%)과 피겨퀸 김연아(33%)를 선택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지난 2001년 6월1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세계 우유의 날을 선포한 이래 이날을 기념해 많은 나라에서 우유와 관련된 뜻 깊은 행사를 열고 있다”며 “우유의 날이 지나도 국민 여러분께서 지금처럼 우유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바라봐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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