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진 대표팀 수석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중국 저장성 자싱에서 열린 2011아시아그랑프리육상대회 400ｍ 계주 결승에서 39초19를 찍고 우승했다. 지난 1월 결성된 계주대표팀은 4개월간 바통 터치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마해 23년간 유지된 한국기록(39초43)을 갈아치웠고, 오는 8월 열리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39초20)을 통과했다.
대표팀은 이날 여호수아를 1번 주자로 내세우고 전덕형(27·경찰대)-김국영(20·안양시청)-임희남(27·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멤버를 짰다. 100ｍ 랭킹 1위인 김국영(10초23)과 2위인 임희남(10초32)에 3위 여호수아(10초33)가 힘을 합치면서 탄력이 붙은 대표팀은 이날 우승과 함께 한국신기록의 기쁨을 맛봤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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