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연(왼쪽)과 탕웨이. |
특히 남연은 ‘색, 계’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탕웨이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아 눈길을 끈다. 남연은 청순한 외모와 170cm가 넘는 늘씬한 몸매에서 오는 섹시함과 도도한 이미지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색, 계’와 ‘옥보단 3D’, 단 한 편의 대표 영화로 전세계적인 톱스타로 급부상한 점도 똑같다.
‘제2의 탕웨이’라 불리는 남연은 홍콩의 차세대 유망주로 홍콩 개봉 이후 연일 높은 흥행수익을 올리고 있는 ‘옥보단 3D’의 히로인. 영화에서 남편만을 기다리는 지고지순한 옥향 역으로 등장하는 남연은 청순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남연은 주위의 만류로 어쩔 수 없이 남편과 헤어져야만 하는 가슴 아픈 내면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고, 10시간이 넘는 수중 정사신 역시 프로페셔널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수중에서 벌어지는 격정적인 정사 장면은 10시간 동안 촬영됐으며 남연은 촬영 이후 저체온증에 시달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홍콩의 뉴스타로 떠올랐다.
‘옥보단 3D’는 오는 5월1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