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향, 전 소속사 고소…"누드 화보 상업적 이용"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이 전 소속사 관계자를 공갈미수,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시향은 2010년 12월 자신의 누드 화보가 유통된 것과 관련해 전 소속사 관계자를 포함해 3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시향은 소장을 통해 전 소속사 관계자 L씨가 누드 화보를 상업적으로 유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위반했고, 수익을 올린 모 회사의 대표이사, 누드 화보의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한 Y씨까지 고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시향은 "L씨는 공갈미수 명예훼손 등으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며 "L씨는 자신이 지정하는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하고, 화보를 유통시키지 않는 조건으로 다른 곳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자신에게 지급할 것을 강요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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