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도 영포라인?

포항 출신 개그맨들, 포항에서 뜻깊은 공연
'MADE IN 포항개그맨' 포스터
‘개그계의 영포라인’이 뜬다.

경북 포항 출신 개그맨들이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포항 아트센터에서 개그 페스티벌 ‘MADE IN 포항개그맨’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포항 출신 개그맨인 황영조, 김용현, 이광득, 오경주 등이 고향 땅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소공연장 개그 콘서트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이미 일반화됐지만 관객과 배우가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대중문화의 저변 확대라는 측면에서 뜻깊은 행사이기도 하다. 이 공연에는 SBS ‘웃찾사’에서 선보였던 개그공연과 다채로운 영상과 마술쇼, 패러디댄스, 연인이벤트 등 다양한 개그 쇼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5시와 8시, 특별심야공연으로 24일, 25일, 30일, 1월1일에는 오후 10시30분에 공연된다. 입장료는 1인당 1만원이며 선착순 예매중이다. 예매는 네이버카페 ‘포항개그맨’이나 포항신나라레코드에서 하면 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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