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아쉬운 해피엔딩으로 종영…시청자 원성

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2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최종회는 금등지사에 얽힌 갈등이 해소되는 한편, 김윤희(박민영)과 이선준(박유천)이 함께 성균관 박사가 되고 부부의 연도 맺은 것으로 마무리됐다.

또 ‘잘금 4인방’의 나머지 멤버인 구용하(송중기)는 패셔니스타의 특기를 살려 의복을 만들고, 홍벽서였던 문재신은 종사관이 돼 청벽서를 쫓는 일상의 모습이 보여졌다.

하지만 그동안 짜임새있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던 ‘성균관 스캔들’은 결말을 시간부족으로 허겁지겁 마무리를 해 아쉬운 해피엔딩이라는 지적과 함께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전국 집계 기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는 문근영, 장근석 주연의 ‘매리는 외박 중’이 8일부터 전파를 탄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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