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극비리에 갑상선암 수술 받은 사실 알려져

가수와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엄정화가 극비리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엄정화는 지난 5월 종합검진을 받던 중 갑상선암을 발견해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내시경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다.

이에 대해 엄정화 측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냈다.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병세가 완전히 호전됐다. 암을 이겨냈다”고 안심시켰다. 엄정화는 자신의 투병 사실을 가족과 소수 지인 외에는 비밀로 했다. 최근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 있지만, 함께 한 스태프들도 엄정화의 아픈 기색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을 정도다.

엄정화는 올해 4월 출연한 영화 '베스트셀러'가 개봉돼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였으며, 열연을 인정받아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사진=엄정화. 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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