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공개된 영상은 ‘숨’의 뮤직 비디오 촬영 당시 3일 일정으로 강행군을 이어갔던 현장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영상에서 카리스마와 장난기로 무장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멤버 윤두준과 송동운은 장시간 촬영에 피곤해 하는 스태프에게 웃음을 선사하고자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뮤직 비디오 촬영을 위해 제작된 폐차를 모터쇼에 출품한 듯 우스꽝스럽게 소개하는 윤두준과 모델을 자처하는 양요섭의 코믹한 모습에 주위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하지만, 비스트는 프로의 자세로 촬영에 임할때는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매끄러운 고음처리로 화제를 모은 양요섭은 촬영마다 립싱크가 아닌 라이브로 임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매 순간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했다.
안무를 위해서 멤버들의 투혼은 끝이 없었다. 비스트는 모래바람과 내리는 비 속에서 안무를 펼쳤다.
지난주 공중파 3사 가요프로그램에서 컴백무대를 보인 비스트는 개성강한 스타일의 곡과 숨막힐듯한 퍼포먼스를 통해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음반 판매 역시 1위를 달리는 입장으로 이번 노래로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상태다.
한편, 비스트는 7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스페셜 무대를 갖는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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