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포 랩퍼 아웃사이더, 힙합퀸 리미에 러브콜

아웃사이더(왼쪽)와 리미. 킹핀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싱글앨범 ‘엘레베이터’를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여성 래퍼 리미(Rimi)가 선배 래퍼인 아웃사이더에게 러브콜을 받아 화제다.

평소 그루브(Groove)한 랩을 구사하는 리미가 빠른 랩으로 정평이 난 아웃사이더에게 받은 러브콜이기에 더욱 이색적이다. 리미는 홍대 인디신에서 5년 이상 활동하며 힙합 매니아들에게 ‘힙합퀸’으로 인정받을 만큼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는 래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웃사이더는 그녀의 실력에 반해 직접 전화를 걸어 앨범 참여를 요청했다고 한다.

아웃사이더는 매 정규 앨범마다 ‘피에로의 눈물’ 시리즈를 수록하고 있는데, 그 세 번째 작품 ‘피에로의 눈물3’에 리미를 섭외한 것. ‘피에로의 눈물’ 첫 번째 작품에는 배치기의 무웅이, 두 번째 작품에는 길미가 참여한 바 있다.

함께 녹음을 마친 아웃사이더는 “리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그루브한 랩을 구사한다.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신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아웃사이더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은 이 달말에 발매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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