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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애플트리 제공 |
세계 최강의 클럽 FC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팀의 대결이 확정돼 메시, 비야, 챠비, 이니에스타 등 월드컵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뽐낸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의 경기를 상암벌서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지난 달 월드컵 평가전으로 치뤄진 한국-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에 이은 또 한번의 국가대항전 성격을 띈다. 스페인에 1-0 아쉬운 1골 차 패배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을 대신한 복수전 양상이다.
방한 예정인 바르셀로나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다비드 비야, 천재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세계적 스타와 스페인 월드컵 대표팀 7명이 포함돼 있다.
호안 올리베르 사장은 이번 방한 경기에 앞서 가진 지난 5월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가능하면 메시나 사비 등 모든 선수를 데리고 내한해 최상의 경기를 가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한국의 올스타팀은 전문가 의견과 팬 투표 등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골키퍼 정성룡을 비롯해 조용형, 김정우, 김재성, 염기훈, 이승렬, 이동국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배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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