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맘마미아!’가 4일 경기도 이천 이천아트홀을 시작으로, 15일 부산 부산시민회관, 내년 1월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까지 총 17개 지역을 1년에 걸쳐 돌며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 공연은 등 2-3일 내외의 기존 지방 공연과 달리 이달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23일간 계속된다.
공연에는 남경주가 새롭게 합류해 2007년부터 도나 역을 맡은 최정원과 호흡을 맞춘다. 그 외 전수경, 이경미, 황현정, 성기윤 등 초연부터 출연해온 배우들이 함께 한다.
‘맘마미아!’는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225개 도시에서 4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총 679회 공연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2008년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돼 세계 뮤지컬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461만명 이라는 관객수를 동원하기도 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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