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3회 연속으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당해 회차로 적중금이 배분된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과다몰입 방지와 건전 구매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월 4째주부터 적용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제33조 제1항 제1호의 '1등 적중상금 연속 3회 이월 제한 방침'에 따라 다음 달 1일(토) 열리는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에 1등 이월 적중상금이 배분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은 지난 9일(금) 열린 14회차를 시작으로 24일(토)에 시행된 16회차까지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새롭게 변경된 이월 제한 횟수에 적용을 받게 됐다.
변경된 이월방식 규정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야구토토 승1패, 농구토토 승5패 등 일부 고정환급률식 체육투표권 상품은 1등 적중금 이월이 연속 3회를 초과하는 경우 당회 회차에 적중자가 있는 차하위로 배분되게 된다. 단, 2,3등은 이월하지 않고 당해 회차에서 차하위로 배분되며, 4등의 경우는 다음회차 2,3,4등에게 적중상금을 2:1:2의 비율로 나눠준다.
또, 1등 연속 이월횟수 초과 후에 시행되는 네번째 회차의 모든 등위에 적중자가 없는 경우, 전체 이월금을 등위별 배분비율(50%:20%:10%:20%)로 나누어 다음 회차에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3회 연속으로 1등 적중자가 나오지않은 축구토토 승무패게임의 경우 다음달 1일(토) 시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에서 1등 이월금이 모두 배분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 24∼25일 열린 국내 프로축구 K리그 7경기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승무패 16회차에서 1등 적중자가 한명도 나오지않음에 따라 3회 연속 이월제한 규정 변경 이후 첫번째 적용사례로 지정됐다" 며 "지나친 과다몰입과 사행성 조장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개정법인만큼 참가자들의 양해를 부탁한다" 고 밝혔다.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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