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신문희 새해 아침 활짝

크로스오버 뮤지션 신문희가 2010년 경인년 새해 아침을 활짝 열어 젖힌다.

신문희는 31일 방송되는 MBC 연말특집프로그램 ‘2009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새해를 여는 타종과 함께 대표곡 ‘아름다운 나라’로 아침을 연다. 신문희는 성악과 교수 출신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한국을 빛낸 여성인사 50인에 선정된 재원이다.

이번 신문희 음악가를 위해 MBC에서는 임진각 평화누리 특설무대에 타종무대를 세웠다. 신문희는 자신의 대표곡 ‘아름다운 나라’ 타종 무대를 위해 노래를 재편곡했으며 실력파 타악연주자 최소리와 함께 특별무대를 준비 중이다. 신문희는 당일 2만명의 시민과 함께 민족의 염원인 타종행사를 함께하며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신문희는 “새해에는 희망과 열정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고자 디자이너 케이킴에게 특별 의뢰한 붉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설 예정”이라며 “북녘땅에 동포들에게까지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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