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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 그룹 포미닛이 25일 서울 용산 현대 아이파크몰 4층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스포츠월드 창간 4주년 및 아이파크몰 창사 4주년을 기념하는 꿈·행복·나눔의 빅 콘서트에서 ‘뮤직’을 열창하고 있다. |
용산벌이 가요계의 별들로 인해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용산 현대 아이파크몰 4층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스포츠월드 창간 4주년 및 아이파크몰 몰링 4주년을 기념하는 꿈·행복·나눔의 빅 콘서트’에 인기 걸그룹 카라, 포미닛을 비롯해 원투, 다비치. 아웃사이더, 아이유, 소울다이브, 하늘 등 스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4000여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대부분 올 가요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낳은 스타들 위주로 무대가 준비돼 여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콘서트 무대의 서막을 활짝 연 여성듀오 다비치는 자신들의 히트곡인 ‘사고쳤어요’와 ‘8282’로 공연장에 훈훈한 열기를 내뿜었다. 이어서 속사포 랩의 대가 아웃사이더가 ‘외톨이’와 ‘청춘고백’으로 관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웃사이더는 최근 성대결절 진단을 받고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스포츠월드 창간 4주년을 축하하는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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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성그룹 다비치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 현대 아이파크몰 4층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스포츠월드 창간 4주년 및 아이파크몰 창사 4주년을 기념하는 빅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
곧 바로 여성 솔로가수 하늘과 3인조 힙합그룹 소울다이브의 무대가 이어졌다. 하늘은 SBS 드라마 ‘스타일’에 삽입된 ‘텔미(Tell Me)’와 나카시마 미카의 ‘유키노하나’를 열창했다. 실력파 힙합그룹으로 유명한 소울다이브는 ‘그림자소녀’와 ‘쿨러닝’으로 색다른 흥겨움을 전달했다. 이어서 귀엽고 깜찍한 고교생 가수 아이유가 등장해 ‘있잖아’와 ‘부’로 큐티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콘서트는 5인조 걸그룹 포미닛과 카라의 등장으로 그 절정을 이뤘다. 수많은 관객들은 이들이 등장하자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관심을 나타냈다. 포미닛은 ‘뮤직’ ‘왓어걸원츠’ ‘핫이슈’ 등 올해 자신들이 발표해 곧바로 히트시킨 곡들을 잇따라 선보였고 카라도 올해 발표한 ‘워너’와 ‘미스터’로 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무대는 ‘공연계의 제왕’ 원투가 책임졌다. 입담과 무대 매너에서 대한민국 최고라 할 만한 원투는 이날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 II’ 등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고품격 스포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스포츠월드 창간일인 11월11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박휘순이 사회자로 나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 윤정로 스포츠월드·세계일보 사장과 최동주 아이파크몰 대표이사 사장 등 귀빈들이 참석,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스포츠월드 글 한준호 기자, 사진 김창규·김용학·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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