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은 지난 5일 오후 8시30분(현지 시각) 몽고 울란바토르 오페라하우스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방송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수상은 제36회 한국 방송대상 수상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다.
‘누들로드 : 기묘한 음식’은 국수를 통해 아시아의 음식 문화를 비교한 작품으로 방송 당시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의 현지 취재’와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생생한 역사 재현’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라디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KBS 창원방송총국의 ‘성범죄 보고서 : 소녀를 위한 나라는 없다’(손윤희 연출)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증언과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아동 성범죄 방지를 모색한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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