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 SBS ‘스타킹’서 가을남자 변신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2PM의 닉쿤이 방송을 통해 이색 가을남자를 연출한다.

 닉쿤은 29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배성우 연출)에서 이태리 타월과 무좀 양말로 무장, 가을 남자로 완벽 변신에 나선다. 이같은 변신은 한국에서 명품모델로 크고 싶다는 영국유학생 조쉬와의 맞대결에 따른 것.

 방송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182cm의 부드러운 미소를 앞세우며 등장한 조쉬 캐럿(21세)은 영국 런던대 수재 출신으로 한국에서 명품 모델 데뷔를 꿈꾸며 올해 초 고려대 교환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그는 ‘외국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특히 이날 조쉬가 이태리타월, 몸빼바지, 효자손 등을 동원해 선보인 한국 서민 명품 패션쇼는 닉쿤 못지않은 부드러운 살인미소와 어울려 녹화 현장의 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패션쇼에 이어 닉쿤은 조쉬와 함께 이태리타월 스카프를 두르고 방청석을 향해 뜨거운 눈빛 대결을 펼쳐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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