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피겨드라마 ‘트리플’ 캐스팅

광고 크리에이터 남자주인공 신활역 맡아
배우 이정재가 ‘신데렐라 맨’ 후속으로 오는 6월 10일 첫방송될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이정아 극본, 이윤정 연출)에 캐스팅됐다.

‘트리플’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피겨 스케이팅 소재의 드라마다. 이정재는 이 드라마에서 명석한 두뇌에 세련된 외모와 일을 향한 열정, 남성다움과 저돌적인 면까지 고루 갖춘 실력파 광고 크리에이터 남자주인공 신활 역을 맡았다. 이 배역을 통해 냉철함과 따뜻한 인간미가 가미된 특유의 감성적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캐릭터가 지닌 내면의 깊이와 색깔을 가장 효과적으로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이정재를 최종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2년 만에 시청자 여러분 앞에 선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밝히며 “극중 신활은 배우로서 욕심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본을 접한 순간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2007년 최고의 화제작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 이정아 작가 콤비의 차기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 업계에 종사하는 열정적인 세 남자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사진 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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