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돌멩이의 꿈' 여주인공 됐어요"

 배우 김효진이 한일 기획 옴니버스 드라마 텔레시네마 ‘돌멩이의 꿈’(장용우 연출, 나카조노 미호 극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차인표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돌멩이의 꿈’에서 김효진은 예기치 못한 부상 탓에 전직 뮤지컬 배우에서 지방 밤무대 댄서가 된 하나 역을 맡았다. 극 중 하나는 아버지를 잃고 엄마 찾기에 나선 어린 재영과 엉겁결에 그 여행에 동행한 3류 개그맨 상현(차인표)을 만나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어린 재영의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의리 있는 여장부 캐릭터다.

 김효진은 “늘 밝은 얼굴로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던 선배 연기자인 차인표와의 만남도 무척 기대된다”면서 “새로운 캐릭터와 좋은 드라마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돌멩이의  꿈’은 한일 양국의 정상급 드라마 연출가와 작가들이 2부작 120분 분량으로 총 9~10개의 TV용 영화를 사전 제작되는 프로젝트다. 한국의 SBS, 일본의 테레비 아사히에 동시 방영을 목표로 기획됐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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