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2개 코스, 중급자 5개 코스, 상급자 2개 코스 등 모두 9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는 오크밸리 ‘스노우파크’는 가족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사진은 슬로프 전경.

강원도 원주시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 한 오크밸리는 골프 빌리지와 스키 빌리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골프와 스키를 테마로 했으나 한 빌리지 안에서 모든 여가활동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에코 빌리지와 컬쳐 빌리지도 추가로 조성되면 ‘4인4색‘으로 즐길 수 있다,

오크밸리 골프 빌리지는 ‘Oak‘, ‘Maple‘, ‘Pine‘, ‘Cherry‘의 네 개 코스를 갖춘 36홀의 회원제 골프장을 비롯해 퍼블릭 골프장 9홀, 720실의 콘도미니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 조각공원 및 마운틴파크,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과 웨딩 및 연회 시설 등 부대 시설들은 최고급 호텔 수준이다. 그 밖에도 다양하게 들어서 있어 진정한 휴식 문화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 문을 연 스키 빌리지는 18홀의 회원제 골프 코스와 스키 슬로프 9면, 240실의 콘도미니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45실 규모의 콘도 D동이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 

▲스노우파크

지난 2006년 12월 첫 선을 보인 오크밸리 ‘스노우파크’는 가족형 프리미엄 스키장으로써 색다른 스키 문화를 선사한다. 오크밸리 스키장 ‘스노우파크’는 슬로프 면적 27만6100㎡, 총 길이 6192m의 규모다. 슬로프는 초보자 2개 코스, 중급자 5개 코스, 상급자 2개 코스로 구분된다. 테마가 다른 다양한 경사면을 구성하고 있어 가족들이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스노우파크는 가족 중심의 색다른 스키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오크밸리 스키 빌리지는 오크힐스C.C.와 스노파크로 동시에 이용된다. 지난 11월 28일 잔디들은 휴식을 취하고 눈부신 백색 슬로프로 변신했다.

이번 시즌 오크밸리가 중점을 기울인 것은 바로 안전과 서비스. 우선 오크힐스C.C. 그린의 13번 티를 아래쪽으로 이동함으로써 삼거리의 턱이 없어지게 되어 슬로프도 동시에 굴곡 없이 직선으로 뻗는다. B슬로프와 C슬로프가 만나는 지점에 병목 현상도 완전히 해소됐다, 안전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스키장 하단부에는 라이트 시설을 증설했다. 조도를 개선함으로써 쾌적하게 스키를 탈 수 있도록 했다.

시즌권 구매자는 동반 4인까지 리프트와 렌털 할인 혜택(비수기 45%, 성수기 35%)을 받을 수 있고 잔여 객실에 한해 주중(월∼목) 객실 이용료를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시즌 중 스키 및 보드 보관료와 닥터피쉬 카페 또한 50% 할인이 된다. 전일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롯데월드 연간 이용권이, 패밀리권 구매자에게는 오크밸리 주중 객실 무료 이용권 1매가 주어진다.

수도권 왕복 셔틀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셔틀버스 이용 시 스키·보드 장비를 이송해 주는 ‘장비 택배 서비스’를 신청하면 왕복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드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모바일 고객에게도 할인쿠폰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튜빙 슬라이드 눈썰매장

스릴 넘치는 튜빙 슬라이드 눈썰매장에서는 고객 이동의 편리성을 위해 ‘T-Bar’ 자동시스템 설치와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키어와 보더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될 닥터피쉬 카페에서는 발마사지 뿐만 아니라 허브차 및 부츠 건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낭만이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는 추억의 먹을거리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오크밸리 천문교실에서는 전문 강사 배치 및 천문 돔을 설치해 유익한 실내강의 및 실외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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