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아찔한 추락사고

‘…원맨쇼’ 공연중 무대서 떨어져… 큰부상은 없어
가수 백지영이 지난 6일 충남 보령시 대천체육관에서 열린 ‘2008 김장훈 원맨쇼’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최근 7집 앨범으로 돌아온 백지영은 타이틀곡 ‘총 맞은 것처럼’이 크게 히트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게스트로 참여한 백지영은 예전 히트곡 ‘사랑 안해’를 부르던 중 영상구동장치 무대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다. 다행이 현장에서 있던 안전 요원이 신속하게 대처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백지영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이번 콘서트에서 카이스트 오준호 박사와 함께 소개한 첨단 로봇시스템이 도입된 이동식 영상구동장치를 선보이고 있었다. 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제주도 등지로 ‘쇼킹의 귀환’콘서트를 이어나간다. 

스포츠월드 김용호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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