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이발소 업주 등 검거 <광주경찰>

광주 경찰기동대 성매매 첫 적발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용원 업주 정모(47.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달 초부터 광주 서구 금호동에서 이용원을 운영하며 여종업원 박모(25)씨를 고용해 남자 손님들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갖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하루 평균 4∼5명의 손님들로부터 성관계를 한 번 갖는 데 8∼9만원씩 받아 10여일 동안 450만원 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 경찰관 기동대가 단속에 투입돼 성매매를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경찰은 정씨 외에도 현장에서 붙잡힌 여종업원 박씨와 남자 종업원 1명, 남자 손님 2명도 조사해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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