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 후원으로 전국 323개 학교 약 6만명의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계시민교육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세계시민교육은 어린이들을 건강한 사회변화를 일으키는 세계시민으로 육성하고, 가족과 함께 나눔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들은 소책자, 영상자료를 통해 빈곤과 질병, 억압으로 고통받는 세계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어린이 나눔대사로 임명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굿네이버스와 가족나눔 캠페인 ‘미소가 프로젝트’(사진) 협력사업을 체결, 5억원을 출연한데 이어, 올해도 4억원의 후원금을 추가 기탁했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우리나라는 OECD 11위의 경제대국이지만, 개인 기부가 전체 기부의 20% 밖에 되지 않는 나눔 빈국”이라며 “‘미소가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단위 기부참여를 활성화시켜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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