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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
이 경기에서 이기면 대표팀은 이변이 없는 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개막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대표팀에 첫 승을 안긴 손민한이 마침표까지 찍는 것. 2승2패로 공동 4위에 올라 있지만 4경기에서 6점 밖에 뽑지 못한 독일 타선은 손민한의 상대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10일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독일전에서 이기면 남은 캐나다와 대만전을 모두 져도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 3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리그를 벌여 상위 3팀이 본선 진출권을 얻는데, 승패가 같은 팀이 생길 경우에는 동률팀간 승자승-이닝당 최소실점-이닝당 방어율이 낮은 팀-타율 높은 팀-출루율 높은 팀-장타율 높은 팀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11일 현재 한국이 4승, 대만과 캐나다가 3승1패인데, 12일 한국이 독일을 꺾고 대만이 호주를 이기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한국은 무조건 3위를 확보하고 대만, 캐나다의 동반 진출이 유력하다. 설사 12일 대만이 호주에 지고 한국이 13일 캐나다전, 14일 대만전을 모두 진다고 하면 캐나다의 1위가 유력하고, 한국, 대만, 호주가 5승2패로 동률이 되지만 한국이 3위를 할 수 있다.
타이중(대만)=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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