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언론 "양키스 왕첸밍 WBC출전 불가 통보”

대만 일간신문 민생보는 23일자에서 ‘왕첸밍(사진)이 최근 소속팀 뉴욕 양키스로부터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왕첸밍의 WBC 출전이 무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키스는 지난해 어깨 부상 경력이 있는 왕첸밍에게 2월 스프링캠프에서 신체검사를 한 뒤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라 WBC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벅 마르티네스 WBC 미국 대표팀 감독이 “미국의 진짜 힘은 불펜진에 있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스는 23일(한국시간) 뉴욕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팀에 대해 “WBC는 3월에 열린다. (대체적으로) 선발보다 불펜 투수가 더 빨리 컨디션이 올라온다. 그렇기에 미국의 진짜 강점은 불펜진에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미국의 60명 예비 엔트리엔 채드 코르데로(워싱턴) 브라이언 푸엔테스(콜로라도) 토드 존스(디트로이트) 브래드 리지(휴스턴) 휴스턴 스트릿(오클랜드) 마이크 팀린(보스턴) 빌리 와그너(뉴욕 메츠) 조 네이선(미네소타) 등 마무리만 무려 7명이나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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