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오전 5시 개표 완료…이재명, 49.42% 당선·김문수 41.15%

- 4일 오전5시2분 개표 완료…최종 79.43%로 역대 4번째
- 李. 과반 득표는 실패…전남과 광주서 85% 압도적 지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 개표방송 행사에서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4일 오전 5시2분 완료됐다. 이재명 당선인은 최종 49.42%(1728만7513표)로 과반 득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전남 85.87%, 광주 84.7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뒤를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1439만5639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291만7523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0.98%(34만4150표)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에서는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524만916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투표율은 최종 79.43%로 역대 4번째를 기록했다.

 

한편 이 당선인의 대통령 공식 임기는 선관위 전체 위원 회의 의결 시점부터 적용된다. 선관위는 “전국 군시군선관위 개표 마감이 예상보다 빨리 종료됐다”며 “오전 6시경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 결정을 위한 전체 위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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