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중환자실… 다정 단체샷 '안타까워'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가 숨지고 권리세 이소정이 중상을 입었다.

3일 소속사 폴라라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오전 1시 30분쯤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을 정리한 경찰은 "순찰 중 스타렉스 차량이 사고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당시 비가 많이 내려서 빗길에 미끄러진 사고로 추정되나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하면서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고은비는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속소측은 다른 멤버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새벽 2시부터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이소정도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주니, 은비 등 5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8월7일 새 앨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환자실 입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안타까워"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쾌유하길"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대수술 견뎌줘서 고마워요"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제발 나아지길" "레이디스코드 다른 멤버들도 쾌유 바랄게요"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무사하길 기도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 은비가 지난 8월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의 다정한 단체 사진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은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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