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 지금 무대 설치 중…팬들에게 포착

‘무한도전’은 역시 임진각 가요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SNS를 통해 '임진각에 '무한도전' 가요제 무대를 설치하는 중'이라는 글과 사진이 퍼지고 있다.

앞서 MBC ‘무한도전’의 ‘무도가요제’가 임진각으로 장소를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무한도전' 제작진은 가요제에 대해 "현재 정확한 장소는 말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는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힐 것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무한도전'의 제작진이 개최 장소를 비공개하는 것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장소가 사전에 공개돼 수많은 인파가 몰려 혼선을 빚은 바 있다 오는 17일 임진각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유재석과 유희열, 박명수와 프라이머리, 정준하와 김C, 정형돈과 지드래곤, 노홍철과 장미여관 그리고 하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길은 보아와 각각 한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른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각 하우두유둘, 거머리, 더블플레이, 형용돈죵, 장미하관, 세븐티핑거스, 갑이라는 이름으로 파트너가 만드는 노래에 맞춰 자신들이 직접 꾸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무한도전' 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부터, 2009년 올림픽대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까지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가요제로 자리잡았다. 해마다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음원차트를 흔들어놓았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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