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유산(流産) 사실에 대해 악성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한 가운데,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선 좋지 않은 일로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당사는 무분별하게 글로써 타인을 공격하는 인면수심의 악플러에게 엄격한 법적 제제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7월 수십명의 네티즌을 고소했다”고 전했다. 또 백지영 측은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없는 유산된 아이를 합성한 잔인한 사진들을 보며 마지막 방법인 고소에까지 이르렸다”며 “익명성을 악용해 무분별하게 비방을 일삼고 있는 네티즌들을 이시간 이후에도 추가로 고발해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단언했다.
소속사 측의 강력한 대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영을 응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산된 아이로 악플이라니 제 정신인가” “그런 사람들은 봐줄 필요가 없다. 잘 선택했다” “모두 처벌을 받아야 정신을 차린다” “백지영 씨 힘내세요” 등의 격려 댓글로 응원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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