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조진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진웅은 첫 출연 영화인 ‘말죽거리 잔혹사’를 언급했다. 조진웅은 “극중 야생마 패거리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았다”면서 “당시 비중있는 조연이었던 이종혁이 정말 잘해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강호동은 “출연료는 얼마를 받았냐”고 묻자, 조진웅은 “제 기억으로는 45만원이었던 것 같다”고 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조진웅은 “한 장면만 나왔던 거냐”는 MC 유세윤의 질문에 “촬영기간이 좀 길었다. 학원 폭력물이기 때문에 죽지 않았고, 이종혁이 나오면 항상 그 뒤에 나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말죽거리 잔혹사’ 주연이었던 권상우를 다음 영화에서 다시 만났는데 단역이었던 나에게 먼저 다가와 아는 척을 해주더라”며 고마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진웅은 이날 방송에서 7년 동안 열애한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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