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오연서와 이장우가 실제 연인이 됐다. 현재 두 사람은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오연서 측은 이장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친해졌다. 현재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오연서는 지난해 KBS 2TV에서 방송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연말 KBS,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스타로서 성장이 기대됐다. 이장우도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영광의 재인’ 등으로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문제는 오연서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엠블랙 이준과 가상 부부로 출연중이라는 것. 실제 연인이 있는 오연서가 방송을 계속할 경우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앞서 이장우도 티아라 함은정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를 연기한 바 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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