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현지시간) 피플 등 미국 현지 언론은 “패틴슨이 스튜어트와의 3년간 연인 관계를 끝냈다”며 “28일 이사 트럭을 불러 스튜어트와 함께 동거 중인 집에서 짐을 모두 빼갔다”고 전했다.
스튜어트의 불륜 사실에 크게 화가 난 패틴슨은 가방을 들고 집을 나간 지 이틀 만에 남은 짐들을 모두 옮겼다. 현지 언론들은 패틴슨이 짐을 옮긴 점으로 미루어 보아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지인의 말을 빌려 “패틴슨이 스튜어트의 불륜에 크게 상심하고 화가 났다”고 보도했다. 패틴슨은 스튜어트에게 전화를 걸어 “넌 나를 완전히 모욕했다. 모든 믿음이 사라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현재 스튜어트의 불륜 상대인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직접 만나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모델 출신 리버티 로즈와 결혼해 슬하에 7살 된 딸과 5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 스튜어트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통해 그와 처음 만났으며 불륜 장면이 발각된 이후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으나 패틴슨의 신뢰를 잃고 말았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브레이킹 던 part1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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