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새 월화극 ‘사랑비’(오수연 극본, 윤석호 연출)에서 강태경은 당당함과 도도함을 갖춘 패션의 아이콘으로 극 중 사진작가인 장근석(70년대 서인하·2012년 서준 역)과 호흡을 맞추게 되는 톱 모델역을 맡았다.
지난 2008년 모 통신사 CF ‘오므려 집게’를 통해 지하철 개념녀로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이후 CF 블루칩으로 떠오른 강태경은 여러 광고에서 모델로 나서면서 ‘CF소녀’란 별명까지 얻었다. 이번 드라마 일본 로케이션 촬영에서 강태경은 자신의 장점인 다양한 표정과 시원시원한 8등신 몸매를 뽐내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강태경은 “우선,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를 해주신 윤석호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촬영 전 긴장되는 건 사실이나 신인 인만큼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비’는 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한 사랑과 2012년 디지털 세대의 트렌디한 사랑을 담아내며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그려갈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우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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