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나는 가수다' 하차…가수 3명 섭외중

백지영. 스포츠월드DB
가수 백지영이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한다.

 ‘나는 가수다’는 가요계 레전드급 가수 7명이 미션 곡을 받아 라이브 대결을 벌이고 한 명이 탈락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방송 당시 논란이 많았지만,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백지영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의 깊은 감동을 줬다.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으로 인해 ‘나는 가수다’는 한동안 방송이 중단됐다. 이후 18일 녹화를 재개할 계획이며 5월1일 방송을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백지영은 본격적인 앨범 작업 때문에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나머지 멤버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는 그대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현재 제작진은 3명의 가수를 섭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는 가수다’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지만, 기존 형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하지만, 세부적인 규칙은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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