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끼옷 입은 아이유. SBS 제공 |
아이유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 녹화에서 뚱뚱한 토끼옷을 입고 등장했다. 새해를 맞이해 시골 어르신들의 일일 집배원으로 변신한 아이유는 프로그램 오프닝부터 1박2일 동안 토끼옷을 입고 보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편지를 배달했다.
아이유가 토끼옷을 입은 이유는 지난번 ‘영웅호걸’ 학교 특집에서 ‘잘나가는 팀’의 패배 원인으로 팀 동료들이 아이유를 꼽았기 때문. 이에 아이유는 토끼옷을 입고 제대로 벌칙 수행을 하게 됐다.
요즘 각종 가요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자신의 노래 ‘좋은날’을 뒤뚱뒤뚱 토끼 버전으로 소화하기도 하고, 곳곳에서 넘어지고 실내에 들어갈 때마다 끼여서 헤매는 등 귀여운 토끼 덕분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유는 ‘영웅호걸’ 스태프들에게 방한 점퍼 100벌을 선물하기도 했다. 추운 겨울 야외 촬영이 많아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위해 자신이 모델로 있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의 20만원이 넘는 고가 패딩 100벌을 준비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