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라스트 갓파더' 출연?…카메오 스틸 최초 공개

'라스트 갓파더'에 출연한 원더걸스
걸그룹 원더걸스가 심형래 감독의 신작 영화 ‘라스트 갓파더’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 원더걸스는 국내와 아시아는 물론,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오른 대표곡 ‘노바디(Nobody)’를 열창한다.

이번 작품에서 원더걸스는 재즈클럽의 가수로 깜짝 등장한다. 실의에 빠진 영구를 같은 마피아조직원 마초가 위로해주고자 데리고 간 재즈클럽에서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스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원더걸스는 영화 속에서 국내와 아시아, 미국 빌보드차트까지 오른 ‘노바디’를 열창하는 친숙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더걸스의 카메오 출연은 영화의 배경인 1950년대와 복고풍이 매력적인 ‘노바디’의 공연무대가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 심형래 감독의 특별 요청으로 이뤄졌다. 영화의 촬영장소였던 LA에 공연 차 방문한 5명 멤버 전원을 출연시키기 위해 시나리오를 수정하는가 하면, 장면 내 원더걸스의 이름을 노출시키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영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가 뉴욕에서 펼치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그린 글로벌 휴먼 코미디로 3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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