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연일 신기록 행진…신청률 14% 넘어서

'슈퍼스타K' 시즌2 출연자들. 엠넷미디어 제공
케이블 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 시즌2가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블 프로그램 중 최초로 시청률 10%를 돌파한 ‘슈퍼스타K’가 17일 방송에서 14%를 넘어서며 다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Mnet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11시 120분 생방송된 이 프로그램의 9회 시청률이 13.778%를 기록했다. 동시에 전파를 탄 KMTV 0.291%까지 합치면 총 14.069%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된 지상파 방송보다 크게 앞선 수치다. 이날 KBS2 ‘청춘불패’ 5.2%, KBS1 ‘KBS 뉴스라인’ 6%, MBC ’MBC 스페셜-할머니傳’ 10.4%,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9.5%였다.

최고의 슈퍼스타를 뽑는 서바이벌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는 단순히 오디션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스타를 꿈꾸는 지원자들의 노력, 눈물, 도전담 등 다양한 사연과 개성을 다루면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총 14부 분량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최종 한 명의 우승자를 가려내기까지 갈수록 긴장감이 더해져 시청률 경신 행진을 계속할 전망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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