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결혼하는 남자’ 청림 “다섯 부인 부러우세요? 힘들어요!”

제2의 비란 별명을 붙은 청림이 유부남으로 변했다. 무려 다섯 명의 부인을 거느리게 됐다. 보통 큰 일이 아니지만, 다행히 가상이다. Y-STAR 방송하는 오락프로그램 ‘매일 결혼하는 남자’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제의를 받고 청림은 깜짝 놀랐다. 아무리 가상이기는 하지만, 다섯 명의 부인과 산다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가상 프로그램이지만, 여성 출연자들의 보이지 않는 질투는 프로그램만 봐도 느껴질 정도다. 더욱이 이틀에 걸쳐 한회분을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 청림은 부인들의 이름이 헷갈려 고생이 많았다. 촬영 중 한번이라도 출연자 이름을 잘못 부르면 분위기가 싸해진다.

청림은 “조선시대 왕들이 어떤 고민이 있는 줄 알겠다”면서 “여성 출연자들과 고루 교감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한번은 친구들이 ‘매일 결혼하는 남자’ 출연 소식을 듣고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나”라고 했을 때 청림은 “네가 출연한 번 해라”고 말한 적도 있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다. 올해 25살로 미혼인 청림은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청림은 “사실 그전까지 결혼은 남녀 둘만 마음이 맞으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결혼이 만만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황인성 기자

◆관련기사

각양각색 팔색조 매력 다섯 부인 개성은?

아내가 매일 바뀌면 좋을까?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